가끔 국밥이 땡길때 찾는 동네 순대국밥집.학교 다닐때는 근처에 괜찮은 국밥집이 더러 있었는데 다 사라져버리고 나도 학교를 떠나게 되어서 동네 국밥집을 찾게 되었다. 여기는 지나가다가 그냥 아무생각 없이 들렀는데 생각보다 괜찮아서 리뷰를 남기게 되었다. 위치는 이쯤. 정릉천 바로 앞이고 대로변이라 찾기는 어렵지 않다. 뭔가 노포스러운 인상이 물씬 풍기는 점포 외관. 겉보기랑 다르게 내부는 생각보다는 넓다. 그리고 저녁 시간에는 생각보다 손님이 많다. 처음 방문했을때는 자리가 없이 바글바글해서 혼자 식사하러 오신 다른 분과 합석해서 국밥을 먹었다. 좀 분주하고 정신없어서 매장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는데 국밥집이다보니 인테리어는 별게 없었다. 다 오래된 것들인데 벽걸이 TV만 아주 크고 고화질이라서 밥먹으면서..
친구 소개로 다녀온 성수동 카페 사이사(SAISA).이름의 의미는 모르겠다. 이사님 성이 사씨인가? 424인가? 구글에 검색해보니 남아시아 국제 학술교류협회(The South Asian Inter-Scholastic Association)라는 거창한 단체가 나오는데 이것도 아닐것같고... 매장에 가보니 건물 구석에 사이사이에 있는 것 같아서 사이사인가... 라는 생각을 했지만 매장에 직접 물어보지는 못했다. 매장 입구. 뚝섬역에서 내려서 조금만 걸어가면 도착한다. 멀지는 않은데 좀 구석진 곳에 있어서 처음 방문하면 좀 헤멜수도 있겠다 싶었음. 외관은 일반 주택으로 보이는데 내부를 개조한 듯하다. 내부 인테리어는 보다시피 아주 상큼하다. 분위기는 좋고 사람도 바글거리지 않아서 담소 나누기에 좋은 곳이었다...
얼마전에 발견한 인근 카페 '커피와 핫도그'. 신생 카페라서 지도에 상호명을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다. 지나가던 길에 찍은 매장 입구 사진. 보다시피 아담하다. 청량리동 인근에는 젊은 느낌의 카페나 식당이 드물다. 청량리역까지 가야 그나마 스타벅스 정도 있지만 스타벅스를 매번 갈 수도 없는 노릇..딱히 핫도그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어서 장보고 돌아오는 길에 커피나 한 잔 마실 심산으로 한 번 들러보았다.띠용... 매장 내부인데 생각보다 아주 깔끔하고 쾌적했다. 사진에서 보이듯이 좌측 입구쪽으로 햇빛도 잘 들어오고 내부 조명도 밝은 편이다. 내가 앉은 좌석 쪽에 콘센트도 있어서 노트북 들고와서 잠시 작업하기에도 괜찮았다. 젊은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것으로 보였는데 사장님도 친절하셨던 걸로 기억함.그래도 매장이 ..
1월에 방문했던 설후야연. 미리 시간과 좌식 자리를 예약하고 방문하였다. 6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도착했을 때는 손님이 거의 없었고 1시간쯤 지나니 굉장히 붐비었던 듯하다. 저녁상 1부는 17:30-21:00이며 가격은 1인 45,000원이다. 기본 안주 3가지가 그때마다 고정적으로 나오고, 선택 안주는 1인 3개씩, 그러니 나같은 경우 2인이 방문하여 6가지를 고를 수 있었다. 여기에 주류 1인 1메뉴가 더해진다. 우선 주류와 기본 안주가 세팅된다. 정확한 이름이 기억나지 않지만 콩죽, 편육, 김부각이 기본 안주였다. 주류로는 내가 소곡주, 남자친구가 문경토닉(사과주인 문경바람을 베이스로 한 칵테일)을 시켰다. 편육은 그리 특별하지 않았던 듯하다(같이 먹을 수 있게 새우젓과 장아찌같은 게 ..
2018년 1월 말에 방문한 프렌치 식당 루블랑(Loup Blanc)입니다. 불어로 '하얀 늑대' 라고 하네요. 위치는 대략 이 정도... 위치가 애매한 듯 싶지만 홍대입구역에서 조금만 걷다보면 금방입니다.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서교동 342-2 전화번호 : 070-8849-2040 위에서부터 애피타이저, 메인 요리, 면 요리 및 후식류입니다.주류 메뉴판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사실 여기는 와인이나 맥주도 굉장히 다양하게 갖춰져 있습니다. 저는 따로 구비해 온 와인이 있어서 술은 별도로 시키지 않았습니다. 이 곳은 인당 메인 메뉴 하나씩 주문하거나 인당 3만원 이상 주문시 코키지 요금이 무료입니다.저는 타파스 샤퀴테리, 뵈프 부르기뇽, 새우 비스크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먼저 식전빵이 나오긴 합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