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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해먹고 지낸 덕?탓?인지 요즘 더부룩함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 양배추를 활용하여 이것저것 해먹었는데 (양배추가 소화에 도움이 된다는 썰!!을 듣고) 양배추를 과다섭취하면 오히려 속이 더부룩한 증상이 온다고...OTL 그래서 더부룩함이 사라질 때까지 운동+식단 조절을 해야겠다고 생각하며 얼마전부터 식사를 만들지않고 날 것의 재료들을 소량 섭취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포스팅거리가 떨어지는 (...) 상황에 이르러 블로그에 긴급수혈을 하기 위해 번외편을 작성해본다. 그동안 포스팅 하지는 않았지만 맛있게 만들어먹었던 것들 ㄱㄱㄱ


어느날의 평범한 아침. 독일에서 구할 수 있는 오이(Gurke)가 맛있다. 미니 오이가 아니면 오이가 막 내 팔뚝만큼;; 커서 이름을 모른다면 자칫 애호박같은 걸로 오해할 수도 있을 사이즈이다.


아보카도... 아보카도...!!! 너무 좋아ㅠㅠ 치아바타 빵에 수란(비스무리한 무엇)을 얹고 샌드위치를 만들려고 한 모습. 재료가 너무 많아서 샌드위치로 만들지 못하고... 열어 버렸다.


양조절에 실패한 페스토 버무린 파스타와 카프레제 샐러드. 만들고 보니까 둘 다 너무 많았고.. 그럼에도 뇸뇸 먹었다. (과식의 흔적들...)


어느날의 브런치. 브런치에는 역시 화이트와인이죠(?). 오믈렛과 소시지와 기타 등등 평범한 재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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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이다. 독일에 와서 냉동피자의 늪에 빠지지 않으려면 노력이 필요하다. 피자는 너무 저렴한데다가 오븐에 넣고 굽기만 하면 되고 열량도 채워주니... 나는 저 피자 딱 한판 섭취해봄. 옆에 빨간색 파프리카 너무 달고 맛있고요... 피자위에 토핑은 햄이 남아서 얹어본 것이다.


건강하게 먹겠다고 양배추 오픈 버거를 만든 날. 양배추... 널 사랑했는데... 하아......... 맛은 있었다.


내가 너-------무너무 사랑하는 오이 마요 샌드위치!!! 저거 정말 맛있고 간단하다. 빵은 저런 버터 토스트빵이 제일 잘 어울릴 것 같다. 마요네즈를 얇게 발라주고 오이도 얇게 썰어 올린 후 후추 약간을 촵촵 하면 완성. 흑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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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라면을 먹은 적도 있었다. 사실 먹어보고 리뷰하려고 그때 같이 있던 닛신 봉지라면을 모든 종류별로 겟!! 해왔는데(야끼소바 빼고 4종류), 아직 다 못먹어봤다. 실제로 나는 한국에서도 라면을 자발적으로 끓여먹는 게 분기별로 1번 정도인 사람이라... 그래도 3개는 먹었는데...ㅠㅠ 모든 걸 먹어보고 리뷰하기 너무 힘들군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겁니다....


지금의 식단이다. 후무스와 야채 스틱. 위에서 징징댔지만 아주 맛있음. 그리고 더부룩함이 안가셔서 그런지 하루에 한끼정도 (저 야채+바나나1개정도?) 먹어도 버틸만은 함. 배가 다 들어가면 다시 적극적 요리에 돌입해야지ㅠㅠ 그날을 위해.....!!!!!! 이따 조깅하고 오겠다. 그럼 여러분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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